18 9월 2025

LG유플러스,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서 자율주행 버스 운행 개시

LG유플러스가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버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약 2,000km에 달하는 시험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안정성을 입증했으며, 이제 상용 서비스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운행 노선 및 이용 방법

이번에 투입된 버스는 16인승 친환경 전기 버스 4대로, 동해선 오시리아역을 출발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국립부산과학관, 그리고 기장 해안로를 잇는 노선을 순환 운행합니다. 일반 버스와 마찬가지로 지정된 정류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며, 신호등에 맞춰 자동으로 정차 및 출발하고, 보행자와 주변 교통 상황을 정밀하게 인식하여 안전한 주행을 선보입니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하고자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안전 운행을 위한 첨단 기술 협력

이번 자율주행 서비스는 LG유플러스가 주관하여 국내 유수의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되었습니다. 자율주행 차량 제작은 ‘라이드플럭스(Rideflux)’가, 관제 시스템 개발은 ‘엔제로(N-Zero)’가, 그리고 교통 인프라 연동은 ‘트라콤(Tracom)’이 담당하여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기반의 통합 자율주행 시스템을 완성했습니다. 중앙 관제 센터는 각 버스로부터 전송되는 위치 및 도로 상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신 및 분석하여,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운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 계획

LG유플러스는 이번 부산 자율주행 버스 프로젝트를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의 중요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자율주행 및 스마트 교통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을 시작으로 하여 전국적으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보급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박준석 상무는 “이번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통해 시민들이 최고의 고객 경험과 새로운 이동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형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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