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5월 2025

윤혜진, 딸 지온과의 다정한 일상 공개… “아빠 엄태웅 불쌍하다더니 함께하진 않아요”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로 활동 중인 윤혜진이 딸 엄지온 양과의 따뜻한 일상을 전하며 근황을 알렸다.

7일, 윤혜진은 자신의 SNS에 “요즘 맨날 엄마랑 단둘이 데이트가 좋다고. 아빠 좀 불쌍하다고 하더니 껴주진 않음. 혹시 울었니?”라는 글과 함께 남편 엄태웅의 계정을 태그했다. 그녀의 글에는 유쾌한 농담 속에서도 가족 간의 끈끈한 정이 느껴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윤혜진과 딸 지온 양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장면이 담겼다. 두 사람은 마치 친한 친구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웃음을 나누며 따뜻한 모녀 관계를 보여줬다. 윤혜진은 지온 양을 바라보며 “이제 진짜 친구네. 정말 컸다. 지온아 엄마 친구해줘서 고마워”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딸과의 단둘만의 데이트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 속에서 남편 엄태웅의 외로움도 살짝 언급됐다. 딸 지온 양이 “아빠가 불쌍해”라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데이트에 아빠를 끼워주지 않는다는 대목은 웃음을 자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공감을 줬다.

윤혜진은 국립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던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를 통해 다양한 일상 콘텐츠와 무용, 예술에 대한 콘텐츠를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녀의 유튜브 채널은 단순한 브이로그를 넘어서 발레리나로서의 철학, 육아, 가족과의 삶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담아내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지온 양과의 자연스러운 일상은 많은 부모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근황 공개는 그저 유명인 가족의 이야기를 넘어, 현대 부모와 자녀가 어떻게 친구처럼 소통하고 유대감을 쌓아가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지온이 너무 예쁘게 컸다”, “모녀가 친구 같아서 보기 좋다”, “엄태웅 씨도 함께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윤혜진은 여전히 무용가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엄마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그녀의 가족 이야기가 어떤 새로운 에피소드로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족의 일상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번 공개는, 소소한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